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한국영화 최초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영화사에도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메가박스는 이를 기념해 기생충 재상영과 함께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을 마련했다. 기생충으로 거장 반열에 오른 봉 감독의 작품을 엄선해 ‘살인의 추억’과 ‘설국열차’를 오는 25일까지 단독 상영한다.
살인의 추억은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아우르며 봉 감독의 이름을 관객에게 각인시킨 작품이다. 봉 감독의 첫 흥행작이기도 한 살인의 추억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설국열차는 코미디, 비극, 호러를 절묘하게 뒤섞은 ‘봉준호 장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작품이다. 열차라는 수평적 공간에서 계급사회와 빈부격차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번 특별상영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기념해 마련했다”며 “특별상영작 관람을 통해 봉준호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되짚어 보고 기생충: 흑백판까지 더 의미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은 전국 메가박스 31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인천논현, 파주금촌, 킨텍스, 일산벨라시타, 양산라피에스타, 센트럴, 상암월드컵경기장, 목동, 대전중앙로 등 전국 메가박스 9개 지점에서는 특별상영작과 함께 기생충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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