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포츠 칼럼니스트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데 브라이너는 명실상부 맨시티의 에이스다. 지난 2015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데 브라이너는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43경기에 나서 31골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패스, 드리블, 킥, 시야, 활동량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최상급 실력을 갖추고 잇어 만능형 미드필더로 분류된다.
맨시티는 당연히 데 브라이너를 지키고자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맨시티 구단은 이달 중순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향후 2시즌 동안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데 브라이너를 비롯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핵심선수 라힘 스털링 등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들 모두는 이적설을 강하게 부정하며 맨시티 잔류 의사를 밝혔다. 그럼에도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이들이 떠날 가능성은 언제든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한 칼럼니스트가 '리버풀이 데 브라이너를 데려가면 완벽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무엘은 "누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진을 고를 때 데 브라이너를 빼놓겠는가. 데 브라이너만이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만든 '무적의 팀'의 틈을 깰 수 있다"라며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게 리그에서 승점 22점이나 뒤져있다. 하지만 데 브라이너만큼은 리버풀에 합류할 능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3년 클롭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 데 브라이너 영입을 시도했던 점을 언급하며 "데 브라이너는 클롭의 팀에서 더욱 번창할 수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어느 팀이든 들어갈 수 있다. 설사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라 할 지라도 말이다"라며 "(리버풀이든 바르셀로나든 레알이든) 데 브라이너의 이탈은 맨시티에게 걱정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사무엘은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와의 계약이 아직 4년이나 남아있다"라면서도 "그는 맨시티의 징계가 끝나면 31세가 된다. 그와 맨시티의 계약이 아무 문제가 없더라도,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서는 보드진의 협상 능력이 총동원되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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