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웨인 루니의 재회에서 맨유가 웃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더비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16강 더비카운티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맨유와 루니의 재회로 관심을 모았다. 루니는 지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유에 몸담으며 통산 253골을 기록, 내로라하는 전설들을 재치고 구단 역대 최다득점자에 올라있다.
그는 이후 친정팀 에버튼으로 복귀했다가 2018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DC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러다 지난 1월 선수 겸 코치 자격으로 더비카운티로 이적, 그리운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했다. 이날 경기는 루니가 미국으로 떠난 이후 가지게 된 첫번째 맨유전이다.
루니는 이날 경기에서 더비카운티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맨유는 오디온 이갈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시 린가드, 스콧 맥토미니 등을 내세웠다.
기대를 모았던 경기였지만 양 팀 간의 전력차는 역시 컸다. 맨유는 전반 33분 루크 쇼의 선취골과 41분 이갈로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맨유는 볼점유율 64%-36%, 슈팅수 18-8에서 나타나듯 더비카운티를 압살했다. 더비는 후반 25분 이갈로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로 맨유는 FA컵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오는 22일 노리치 시티와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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