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호섭은 큰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3세 때 큰어머니에게 입양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섭은 "큰어머니는 우리 집에 시집온 지 2년 반이 지나고 남편과 사별을 했다. 꽃 같은 나이에 집안 어르신들이 너무 젊어서 혼자 살기 어려우니 좋은 인연을 만나 재가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호섭은 "큰어머니가 우시면서 '제가 박복해서 남편도 잃어버린 마당에 다른 데 간들 무슨 복이 있겠냐. 도련님이 장가가실 때가 됐으니 아이 하나만 보내주시면 남편 삼아 자식 삼아 의지하면서 살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호섭은 "사랑스러운 아기를 떼서 보내려고 하는 친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글로 다 하지 못하는 아픔이 있었을 것"이라며 "한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다. 하지만 큰집 후손이 끊길 마당이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호섭은 현재 친어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고, 큰어머니는 올해 초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또한 이호섭은 12살 때 마산으로 이사간 뒤, 큰어머니께서 집을 구매했지만 사기를 당했다고 밝히며 "이후 큰어머니께서 친척들에게 돈을 빌려 집을 지었다. 돈을 갚기 힘드니 나중에는 집이 넘어갈판이었다. 제가 빚쟁이들한테 하도 시달리는 큰어머니 모습을 보니 내가 정말 판사가 돼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호섭은 고시공부를 하던 중 숙부님으로부터 "우리 집안 내력이 연좌제가 걸리니까 고시 공부를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그는 "큰어머니 남편, 즉 호적상 저희 아버지가 옛날에 글을 좀 배우신 게 있어서 일찍 학문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좌익 활동을 하시게 됐다. 해방을 이후 정부에서 남쪽에서 좌익을 하시는 분들에게 자수를 하라고 했다. 아버지께서는 결혼도 했으니 살림을 꾸려야겠다고 생각해 자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섭은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공산군이 내려오고, 아버지가 군사 정보를 그쪽에다가 흘린 분이 계셨나보다. 이런 사이에 저희 아버지가 어느날 아침에 끌려가 총살을 당하셨다. 저는 주홍글씨를 달고 있었던거다. 태어날때부터 법정 무능력자였다. 빚쟁이로부터 어머니를 보호하지 못하고, 공무원 시험도 못보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호섭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순간적으로 약한 마음에 '살아서 뭐하냐'라는 생각에 낙동강에 몸을 던졌다.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강물에 떨어졌다. 그런데 큰어머니 말씀이 생각났다.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그 가치는 그 사람이 죽음을 맞이했을 때 알게 된다. 죽을때 사람은 곱고 아름답게 죽을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었다. 그때 '한번만 살려달라. 그러면 험한 꼴로 죽지 않겠다'고 기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호섭은 고시공부를 하던 중 숙부님으로부터 "우리 집안 내력이 연좌제가 걸리니까 고시 공부를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그는 "큰어머니 남편, 즉 호적상 저희 아버지가 옛날에 글을 좀 배우신 게 있어서 일찍 학문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좌익 활동을 하시게 됐다. 해방을 이후 정부에서 남쪽에서 좌익을 하시는 분들에게 자수를 하라고 했다. 아버지께서는 결혼도 했으니 살림을 꾸려야겠다고 생각해 자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섭은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공산군이 내려오고, 아버지가 군사 정보를 그쪽에다가 흘린 분이 계셨나보다. 이런 사이에 저희 아버지가 어느날 아침에 끌려가 총살을 당하셨다. 저는 주홍글씨를 달고 있었던거다. 태어날때부터 법정 무능력자였다. 빚쟁이로부터 어머니를 보호하지 못하고, 공무원 시험도 못보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호섭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순간적으로 약한 마음에 '살아서 뭐하냐'라는 생각에 낙동강에 몸을 던졌다.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강물에 떨어졌다. 그런데 큰어머니 말씀이 생각났다.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그 가치는 그 사람이 죽음을 맞이했을 때 알게 된다. 죽을때 사람은 곱고 아름답게 죽을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었다. 그때 '한번만 살려달라. 그러면 험한 꼴로 죽지 않겠다'고 기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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