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 따르면 하정우는 지난해 12월 2일쯤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처음 알게 됐다. 해킹범이 하정우에게 연락해 사진과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 협박범은 하정우가 예전 여자친구와 해외여행 간 사진 등과 메시지 등을 보내왔고, 한 달여 간 협박을 지속해왔다.
하정우는 처음 협박을 받은 지 사흘 뒤인 12월 5일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 당시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내역을 통째로 제출했다. 하정우가 경찰에 신고한 줄 모르는 협박범은 계속 협박을 해왔고 바뀐 전화로도 연락이 왔다.
하정우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말 경악스러웠다”며 “정말 힘들었던 건 영화 홍보 때문에 제가 계속 노출돼 있는데 끊이지 않고 협박이 오는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하정우는 “‘백두산’ 홍보하려 네이버 V라이브를 하고 있는데 ‘방송 잘 보고 있다’고 문자가 오더라”며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백두산’ 홍보차 기자들과 인터뷰 할 때도 협박범의 문자를 받았다는 그는 “그럴 때마다 숨을 못 쉬겠더라”고 털어놨다.
지난해 12월 30일 협박범이 더이상 연락하지 않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힌 하정우는 “저는 그냥 휴대전화 해킹 피해자”라며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내역을 전부 경찰에 넘겼다. 제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수사가 진행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이후 프로포폴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정우는 당시 공식 입장을 내면서 “치료 목적이었을 뿐”이라며 “당시 의사와 주고받은 문자 내역을 다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정우 측은 프로포폴 투약 혐의와 관련해 당시 병원 원장과 주고받은 문자 내역들을 검찰에 제출했다. 앞서 검찰이 압수수색을 집행하는 방식으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하정우 관련 자료를 확보해 관심이 쏠리기도. 하정우는 “왜 협박 피해자가 범죄자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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