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박유천은 "오늘 재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팬클럽비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연예계 복귀 계획이 어떻게 되냐" 등 자신의 논란과 관련된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정으로 들어섰다.
감치재판은 비공개로 짧게 진행됐고, 박유천은 2시 21분쯤 법정 밖으로 나와 기다리고 있는 검정색 벤츠 차량을 타고 귀가했다.
감치재판이란 채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재산명시기일에 불출석하거나 재산목록 제출을 거부한 경우에 이뤄지는 재판으로 법원의 판단으로 20일 이내의 감치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박유천은 성폭행 피해 신고자 A씨에 대한 손해배상금 5천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재산명시신청 역시 무시하면서 감치재판에 소환됐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 중 해외 팬미팅을 열어 논란이 커졌고,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던 선언을 뒤집고 연예계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최근에는 팬 사이트를 개설하고 유료 팬클럽 모집을 하며 연회비 6만 6000원을 받아 '팬 장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