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뉴시스 김진아 기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장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바꾸는 제안을 해서 관철할 수 있다면 명실상부하게 경제, 민생문제만큼은 확실히 우리 당이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이 당을 위한 길인지 무척 고민했다”며 “저라도 돌을 맞을 각오를 하고 제 생각을 말하는 것이 당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민주당이 너무 나쁘다. 참 나쁘다. 민주당의 욕심이 너무 과하다”라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30년 국회 전통을 짓밟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어쩌겠나, 이게 현실”이라며 “그렇다고 다 잃는 것이 최선인가. 법사위를 우리가 가지더라도 민주당이 밀어붙이면 시간만 끌 수 있을 뿐”이라고 우려했다.

장 의원은 “이렇게 밖에 될 수 없다면 민생, 경제, 예산 분야에서 우리가 철저히 무장해 민주당과 치열하게 싸워 민생 경제 전문 정당으로 거듭날 기회로 삼아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의 이 비참함, 원통함, 참담함을 가슴에 묻고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경제와 민생을 위해 투쟁한다면 언젠가 국민께서 이 억울함을 갚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