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절반 이상이 더불어민주당의 6개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임한별 기자
국민의 절반 이상이 더불어민주당의 6개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회법 준수, 국회 역할 수행 등을 위해 잘한 일이다'란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52.4%로 집계됐다.

반면 '합의 관행 무시, 여당 견제 수단 박탈 등 잘못한 일이다'란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37.5%로 확인됐다. '잘 모르겠다'는 10.1%였다.


지역별로 '잘한 일'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호남에서 70.6%로 평균보다 높았다. 이어 서울 54.6% 강원 54.3% 충청 53.7% 경인 50.5% 순이다. 특히 TK 지역에서도 '잘한 일'이 44.1%로 '잘못한 일' 21.7%보다 높게 기록됐다.

연령대별로 '잘한 일'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40대에서 6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59.1%)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53.1%로 '잘한 일' 의견에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남성도 51.7%로 '잘못한 일' 41.1%보다 높게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81.4%)과 열린민주당 지지층(77.2%)은 '잘한 일' 의견에 대한 공감도가 높았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잘못한 일'이란 응답이 81.5%였다. 무당층에서도 '잘못한 일' 응답이 47.5%로 가장 많았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69.9%)과 중도층(54.9%)에선 '잘한 일' 응답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수층에서는 '잘못한 일' 응답이 61.9%인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977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5.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대·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6% 신뢰수준에서 ±4.4%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