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부부 이은형, 강재준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사진=JTBC 방송캡처

개그부부 이은형, 강재준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9회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으로 함께 한의원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인바디를 재게 된 강재준은 167.5㎝에 108.6㎏이 나왔다. 그리고 이은형은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화장실을 다녀오는 투혼(?)을 보였다. 이은형은 176㎝에 76.2㎏가 나왔다. 이은형은 인생 최고 몸무게에 화들짝 놀랐다.
이은형은 "복부 지방률이 생각보다 높다. 배 나온 거랑 엉덩이 나온 게 거의 비슷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은형은 "임신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상담했다. 의사 선생님은 2~3달 사이에 10~15㎏정도 감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재준의 진단 시간. 의사 선생님은 "제가 의사생활을 하며 이 정도 인바디는 처음 본다"고 운을 떼 긴장케 했다. 의사 선생님은 "두 분 복부 지방률은 비슷하다. 내장 지방이 많이 나왔고 10 이상이면 높은 편이고 20이 최곤데 16. 내장지방이 높으면 비만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고혈압, 당뇨, 잘 때 코를 골고 심지어는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살을 빼야 2세가 생긴다. 키 대비해 30㎏은 빼야 한다"고 말했다. 강재준은 "십 몇년을 뚱뚱한 채로 살아왔는데 이제 빼야할 때가 온 거 같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목표 기간은 3개월이었다.


강재준은 자신이 살 찐 것에 이은형을 탓했다. 이은형이 귀엽다고 해서 그 말만 믿고 살을 찌워 왔다는 것. 강재준의 허리 둘레는 무려 120㎝였다. 반면 다리 길이는 82㎝에 불과했다. 강재준은 "그럼 나 2등신이네"라며 자괴감에 빠졌다. 반면 이은형의 다리 길이는 115㎝였다.

이후 두 사람은 다이어트 10계명을 짰다. 주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를 알리기, 하루에 물 3ℓ 마시기, 하루에 만보 이상 걷기, 배고플 때 양치하기. 탄산 먹지 않기(탄산수는 허용), 계단 이용하기, 많이 웃기 등이었다. 강재준은 다이어트 성공 시 안 들어가는 청바지를 입고 백덤블링을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하지만 배고픔에 시달리던 강재준은 "다이어트는 내일 부터. 오늘 후회 없이 먹고 하자"며 최후의 만찬을 제안했다. 결국 두 사람은 모둠 회, 곱창, 치킨, 탄산으로 마지막 파티를 했다. 두 사람을 곱창을 구우면서도 이것이 최후의 만찬이라는 사실에 슬퍼했다. 이은형, 강재준은 탄산음료와도 나름의 이별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