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올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70만3976대 ▲매출액 21조8590억원(자동차 16조565억원, 금융 및 기타 5조8025억원) ▲영업이익 5903억원 ▲경상이익 5963억원 ▲당기순이익 3773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올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70만3976대 ▲매출액 21조8590억원(자동차 16조565억원, 금융 및 기타 5조8025억원) ▲영업이익 5903억원 ▲경상이익 5963억원 ▲당기순이익 3773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올 2분기 내수판매에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한 22만5552대를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47.8% 감소한 47만8424대를 팔았다. 둘을 합한 글로벌 판매는 70만3976대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6.3% 감소한 수치다. (도매판매 기준)
매출액은 ▲원달러 가치가 지난해 2분기 1166원에서 올해 2분기 1221원으로 크게 하락하는 등 원화 약세의 우호적 환율 환경 ▲제네시스,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 ▲금융 부문 매출 성장 등의 영향에도 글로벌 도매 판매가 큰 폭의 하락을 보이면서 전년 동기대비 18.9% 감소한 21조85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원화 약세에도 글로벌 수요 감소 등에 따른 주요 공장 가동률 하락이 고정비 부담 상승으로 이어지며 전년 동기대비 0.1%포인트 높아진 83.0%를 나타냈다.


영업부문 비용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7.8% 감소한 3조 1215억 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2.3% 감소한 5,90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1.9%포인트 하락한 2.7%를 나타냈다.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7.0% 줄어든 596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773억원이었다.


상반기 실적은 ▲판매 160만7347대 ▲매출액 47조1784억원 ▲영업이익 1조454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본격 확산에 따른 주요 시장에서의 이동제한조치 시행,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줄어 이에 따라 판매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