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보아와 성시경이 솔직한 입담으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보아 성시경이 출연했다.
이날 보아와 성시경은 '보이스 코리아 2020'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성시경은 보아 때문에, 보아는 성시경 때문에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최수종이 '젊음의 행진'을 하희라 때문에 했다"라며 두 사람 사이에 로맨스 기류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했다.
성시경은 "보아는 보아다"라며 "보아는 마이클 잭슨처럼 일본을 한번 정리했다. 일본 활동할 때 방송국 앞이 시끌시끌했다. 임원들도 나와 있었다. 왜인지 보니 보아가 음악프로가 나와서 감사 인사를 하러 왔다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하며 친해지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아는 "사실 성시경의 얘기를 듣고 좀 민망했던 게, 나는 기자회견 때 '왜 출연하게 됐느냐'고 묻길래 할 말이 없어서 '성시경이 한다고 해서 했다'고 답했다. 기사도 많이 나오고, 성시경은 감동을 한 것 같았다"고 아무도 몰랐던 뒷얘기를 전해 웃음을 줬다.
이어 두 사람의 무대가 시작됐다. 보아는 히트곡 메들리로 분위기를 달궜다. 성시경은 '미소천사'가 나오자 당황했다. '미소천사'는 노래도 유명하지만 춤추는 성시경 동영상 때문에 더 유명해진 곡이었다. 보아와 김희철은 신나게 성시경을 따라 했다. 성시경은 "이 노래에 춤이 없다. 그리고 춤을 출 줄 모른다"고 급히 해명했다. 대신 감미로운 목소리로 화답했다. 즉석 피아노 연주까지 하며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또 두 사람은 서로의 곡을 바꿔 불렀다. 보아는 성시경의 '두 사람'을, 성시경은 보아의 'No. 1' '온리 원'을 발라드 버전으로 선보였다. 두 사람의 하모니까지 더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2교시 장학퀴즈에서는 '킁킁 노래방'이 열렸다. 보아는 살짝 실수했을 때 우기기 스킬을 사용하며 예능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은 보아의 변화에 만족스러워했다. 킁킁 노래방에서 성시경은 구멍에 등극했다. 보아 팀이 먼저 성공하며 냉채족발을 가져갔다.
믹스 음악 퀴즈에서는 보아 팀과 성시경 팀이 긴장감을 유발했다. 결국 큰 점수가 걸린 마지막 문제를 성시경 팀이 가져가며 역전승을 거뒀다. 성시경은 '아는 형님' 멤버들과 교실을 뛰어다니며 기쁨을 만끽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