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인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골프장에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배우 박수인(31)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박수인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에 인터넷에 제 이름과 저의 관련된 내용으로 사실이 아닌 오보된 기사내용을 정정하고자 저의 이름과 신상을 직접 밝히고 많은 언론사를 통해서 대응하려고 했으나 소속사 없이 활동중인 저 혼자로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 이번 사건의 정황과 사실 그대로인 저의 입장을 대중들 앞에서 직접 밝혀 드리기 위해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박수인은 "이번 사건을 맡으신 저의 담당변호사와 저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며 오는 30일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가지겠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23일 한 매체는 박수인이 최근 수도권 한 골프장에서 캐디의 요청에 대해 큰 소리로 질타를 하고, 이후 환불을 요구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디는 박수인이 사진을 찍고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느려져 신속하게 해달라는 요구를 했다.

하지만 박수인은 23일 뉴스1에 "너무 답답해서 이름을 드러내고 해명하고 있다. 갑질 자체가 없었다. 전부 허위 사실이며, 지금 엄청난 피해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캐디의 불합리한 대우에 대해 억울해서 골프장에 연락을 했다. 가까스로 연락이 닿아 캐디분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싶다고 하니까,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 마지막에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다. 하지만 환불은 어렵다'라고 말했다. 제가 환불 얘기 먼저 꺼내지도 않았고, 환불 자체를 몰랐다"고 반박했다. 이어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고객으로서 리뷰를 올린 것 뿐이었는데 갑자기 갑질이 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박수인은 2002년 영화 '몽정기'로 데뷔해 '귀접'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박수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박수인입니다.

최근에 인터넷에 제 이름과 저의 관련된 내용으로 사실이 아닌 오보된 기사내용을 정정하고자 저의 이름과 신상을 직접 밝히고 많은 언론사를 통해서 대응하려고 했으나 소속사 없이 활동중인 저 혼자로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 이번 사건의 정황과 사실 그대로인 저의 입장을 대중들 앞에서 직접 밝혀 드리기 위해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맡으신 저의 담당변호사와 저와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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