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수인(31)이 최근 불거진 골프장 갑질 논란에 대해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컴플레인할 자격도 없나"라고 되물었다.
박수인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골프장 갑질 논란' 해명 기자회견에서 "캐디 분께서 말씀하신 매홀마다 사진을 찍고 늑장 플레이를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며, 캐디 분에게 소리를 지르고 갑질한 사실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거짓된 얘기로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쓴 매체에게 오보 기사를 정정해달라고 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라며 "이런 억울한 입장을 많은 매체 통해 알렸음에도 골프장 측은 여러 언론사를 통해 캐디에게 갑질했다는 등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수인은 "'갑질 수식어'에 지금까지 시달리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감히 묻고 싶다"라며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한명의 공인으로서 컴플레인할 자격도 없는 건가, 고객으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 인격적 모멸감 느낀 걸 용기내 말한 게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갑질이 되고 마녀사냥의 대상이 돼야 하나"라고 되물었다.
한편 박수인은 지난 23일 골프장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한 매체가 박수인이 최근 수도권 한 골프장에서 캐디의 요청에 대해 큰 소리로 질타를 하고 이후 환불을 요구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기 때문. 해당 매체는 당시 박수인이 사진을 찍고 대화를 하느라 플레이 진행이 늦어졌고 이에 캐디가 신속하게 요구를 해달라 요청했지만 박수인은 캐디를 질타했다.
보도가 나온 후 박수인은 자신의 실명이 공개되자 뉴스1에 "갑질 자체가 없었다"며 "전부 허위 사실이며 지금 엄청난 피해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캐디의 불합리한 대우가 억울해 골프장에 연락했고, 캐디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지만 방법이 없다는 피드백과 환불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억을한 마음에 고객으로 리뷰를 올린 것 뿐인데 갑질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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