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맛남의 광장'이 도시락 배달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과 농벤져스는 홀로 지내는 여주 어르신들을 위해 '맛남표 도시락'을 준비했다.

백종원은 도시락 메뉴로 비엔나 소시지, 분홍 소시지, 닭봉 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어묵, 마늘종 볶음, 가지볶음 등을 준비하자고 밝혔다. 제자들은 '멘붕'에 빠졌다. 총 55세트를 낮 12시까지 준비해야 했는데, 오전 10시였던 것.


약 2시간이 남은 상황 모두가 열일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빠른 손놀림으로 여러 반찬들을 속속 완성해 냈다. 바쁘게 돌아가는 상황 속에 백종원은 "재미있지 않냐"고 물었다. 양세형은 "뭔가 게임하는 것 같다. 미션"이라고 받아쳤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백종원과 제자들은 야외에서 땀을 뻘뻘 흘렸다. 반찬이 하나씩 완성될 때마다 상할까 염려돼 집안으로 옮겼다.

백종원의 일당백 활약으로 드디어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김희철은 "역시 형님"이라며 놀라워했다. 이들은 낮 12시가 되기 10분 전 모든 요리를 클리어 했다.


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도시락 포장이 시작됐다. 제자들은 총 11가지 반찬을 도시락에 예쁘게 담으려 노력했다. 백종원은 반찬 위치가 중요하다면서 "샘플 나오면 똑같이 따라하면 된다. 샘플 완성되면 그 다음부터는 쉽다"고 말했다.
백종원의 샘플을 보며 모두가 도시락 포장에 집중했다. 꼼꼼한 성격의 양세형이 작업 반장으로 최종 점검을 했고, 샘플을 만들었던 백종원이 실수를 저지르며 웃음을 안겼다.

농벤져스는 도시락 배달을 했다. 양세형과 유병재는 "우리가 직접 도시락도 싸고 배달도 하고 기분이 좋다.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백종원을 비롯한 농벤져스는 마을 곳곳을 찾아가 "맛있게 드세요"라며 소중한 한끼 식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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