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지난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SSC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에게 파울을 당해 쓰러져 있다.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을 준비하는 FC 바르셀로나에 비보가 들어왔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 선'은 스페인 매체를 인용해 "메시가 지난주 SSC나폴리와의 16강전에서 발 부상을 당했다. 뮌헨과의 8강전 진출 여부에 의문이 붙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5일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보나 에 벤피카에서 뮌헨과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갖는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밀려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에 실패한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간절하다.


문제는 메시의 출전 여부다. 메시는 지난 9일 열린 나폴리와의 16강 2차전 경기에서 전반 40분 상대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에게 파울을 당해 쓰러졌다. 쿨리발리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메시의 발목 뒤편을 걷어찼고 메시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를 성공시키며 바르셀로나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괜찮은 듯 보였지만 일각에서 보는 시선은 다르다. 매체는 "메시가 부상의 영향으로 지난 9일 열린 훈련에서 빠졌다.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차후 훈련을 건너뛰며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히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730경기에 출전해 634골을 터트렸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43경기에서 31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으로 활약 중이다. 메시가 빠진다면 바르셀로나는 에이스 없이 최고의 전력을 뽐내고 있는 뮌헨에 맞서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