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을 언급했다.
박성웅은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아내는 항상 강해 보인다. 항상 눈치 보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프러포즈에 대해 "아내에게 '바람이나 쐬러 가자' 해서 고향에 내려갔다. 남한강이 보이는 탄금대에 갔다. 경치가 괜찮아서 경치 좀 보게 해서 감수성이 오르게 한다음에 뒤에서 백허그를 했다"고 회상했다.
박성웅은 이어 "'너 내거 할래?' 했다. 그런데 대답을 안 하더라. 대답 안 하는데 계속 안고 있을 수 없어서 5초 지나고 어떻게 팔을 빼지 했다"며 "팔을 무안하게 뺐는데 다음날 대답해주더라. 그러자고 하더라"고 돌이켰다.
박성웅은 "그때 엄청 무안했다. 저도 확신이 90% 이상 있어서 바로 대답 나올 줄 알았다"며 "나중에 물어보니 심장이 터질 거 같아서 그랬다고 하더라. 지금은 울화통이 터지시겠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또 신은정과 헤어질 뻔했던 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좋아서 술을 매일 마셨다. 부모님과 같이 살 때였는데 아내가 항상 제 대리기사를 해줬다. 한달 하니까 나 이제 못하겠다고 하더라"며 "아내 생일 때 고깃집에서 친구를 부르기도 했다. 그리고 도망갔다. 그때 차도 트럭이었는데 아내가 몰고 다녔다. 아내가 전화도 안 받고 해서 '안 그러겠다'고 엄청 빌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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