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 기자,정윤미 기자 =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15 광복에 광화문 집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지난 2월에 대구 감염병 위기를 우리는 신천지 사태라고 부르는데 작금의 사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사태 혹은 전광훈 사태라고 불러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산 관련해 질의를 해야 하는데 현안 관련한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짚고 넘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천지 사태와 전광훈 사태의 차이점이 있는데, 신천지는 기존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분류되는 이른바 사이비종교 집단이기 때문에 그들의 실체가 드러나는 걸 매우 꺼린다"며 "하지만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전 목사가 이끄는 교회 신도들은 주류기독교의 탈을 뒤집어쓰고 보란 듯이 방역을 방해했다. 이것이 근본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에 대해 "이번 코로나 상황이 과거 신천지 때보다 더욱 엄중하다고 생각한다"며 "방역 방해, 안전 수칙을 안 지키고, 자가 격리 규칙을 안 지키는 경우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조사해 엄중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민헌 경찰청 차장도 "오늘 아침에도 행정조사를 우선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 강제수사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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