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류덕환(33)이 7년 열애한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26일 오후 류덕환은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 편지에서 류덕환은 "부끄럽지만 제가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류덕환의 결혼 발표와 함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류덕환은 당초 오는 10월, 7년 동안 연애한 일반인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었다"라며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류덕환에게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이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배우 류덕환에게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덕환은 아역배우로 데뷔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다. 그동안 코미디, 드라마, 스릴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연기 내공을 입증해왔다. OCN 장르물 시리즈 '신의 퀴즈' 등이 대표작이다. 지난 4월 종영한 SBS '아무도 모른다'에서도 굵직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류덕환의 자필 편지 전문.
모두 안녕하세요. 류덕환입니다.
먼저 코로나와 장마, 태풍 피해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며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모두들 지치지 말고 힘내세요.
류덕환이라는 배우의 작품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품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부끄럽지만 제가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여러분에게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여드리기보다는 꼭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탈없이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더욱 좋은 작품 만들어 보답할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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