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슬기/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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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배슬기(34)가 2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27일 배슬기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슬기는 "20년 방송활동을 하면서 "사실 저는 제 자신이 나름 느긋하고 여유있는 마인드로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음 한구석에 있는 알 수 없는 불안함으로 아등바등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며 "삶의 무게를 버티기 위해, 매일을 온몸이 긴장하며 살아왔고 그런 제 자신을…지금의 한 사람을 만남으로 인해 제대로 인지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나서. 그동안 쌓인 제 모든 삶의 긴장들이 평온해지기 시작한 것을 느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배슬기는 예비신랑에 대해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라며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고 이 사람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맙고, 이런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배슬기와 예비신랑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배슬기와 예비신랑은 당초 오는 9월25일 결혼 날짜를 정한 뒤 조용히 예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라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현재 결혼식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이다.


배슬기는 "가족들과 친구들, 감사한 지인들 모시고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현재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인데, 아마도 미루게 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라고 했다.

배슬기의 결혼 발표와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에서는 배슬기의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부터, 예비신랑의 옆모습이 살짝 드러난 예비부부의 투샷까지 담겼다.

배슬기는 지난 2005년 그룹 더 빨강으로 데뷔해 노래,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빛나라 은수' 영화 '빈센트' '청춘학당' 등에 출연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내년 장편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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