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애덤 스미스부터 로버스 솔로까지 유명한 경제학자들의 사상을 우리 시대의 경제 현안을 통해 쉽게 설명한 책이 번역출간됐다.
책은 Δ대량실업 Δ소득불평등 Δ저성장이라는 현안에 대해 경제학자들이 어떤 대안을 제시했는지를 살펴본다.
'코로나 실업'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실업률의 고공행진이 심각한 상황이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1930년대 대공황이 닥쳤을 때, 대량 실업의 해법인 뉴딜 정책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했다.
케인스는 시장의 자동 조정 능력보다 정부 지출을 옹호했으며 필요하다면 재정 적자를 발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은 상위 10% 부자들이 국가 전체 소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OECD 35개국 중 소득 불평등이 가장 심각한 국가다. 더구나 '언택트 시대'를 맞아 저임금 노동자와 고임금 노동자 사이의 소득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앨프리드 마셜은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극심한 소득 불균형을 설명할 수 있는 경제학자다. 마셜은 산업화와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부의 편중이 심화되었던 19세기 후반 도금 시대에 대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전 세계의 공장이 멈추면서 저성장의 위험성이 우리 눈앞에 닥쳐왔다. 로버트 솔로라면 저성장을 해결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솔로는 일본의 수십 년에 걸친 경기 침체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행한 경제 정책을 분석한 바 있다.
책은 이들을 비롯해 마르크스, 데이비드 리카도, 슘페터, 어빙 피셔,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조앤 로빈슨 등 모든 경제학 연구의 뿌리에 있는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소개했다.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대담한 제안/ 사상 최악의 불황을 극복하는 12가지 경제 이론/ 린다 유 지음/ 안세민 옮김/ 청림출판/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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