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과학은 복잡하고 어렵다. 일반인은 과학을 잘 알지 못해 간단한 원리의 과학도 어렵게 생각한다.
대중과 과학 간의 간극이 벌어지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우리 삶은 과학기술의 혜택을 받고 있다. 과거에 비해 우리의 삶은 보다 간단해지고, 편해지고, 빨라졌다.
책은 우리가 꼭 알아야하는 과학지식들을 쉽게 설명한다. 책에는 총 50가지의 주제에 담긴 과학적 원리가 비전공자도 읽기 쉽게 일상언어로 소개된다.
저자는 우선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태양과 별 등의 공간을 포함해 사람은 어떻게 문명과 국가를 건설했으며, 외계에는 생명체가 존재하는지, 인류의 마지막 운명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풀어낸다.
또한 저자는 과학과 사회의 아이러니한 관계에 대해서도 짚는다. 석유부터 화학조미료, 항생제, 팬데믹까지 다루고 있다. 또한 원자력, 생물화학무기, 실험동물, 미세먼지나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랑 심리의 진화, 노화, 사회진화론, 무신론 등에 대해서도 책에서 다룬다.
저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1년 반 동안 심혈을 기울이며 과학지식을 어떻게 대중 여러분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지를 고민했다"며 "책은 설명을 돕는 삽화가 풍부하고, 전문용어는 최소화하면서도, 최대한 부드럽고 유연하게 흐르듯 편하게 읽히도록 많은 작업을 거쳤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과학적 지식을 넘어서 일상과 사회까지 깊숙이 접근했기에 과학기술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구성원 모두가 두루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책을 소개했다. 저자가 원고작성부터 디자인, 출판까지 모두 혼자서 해낸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한양대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과학언론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으로, 흥미로운 과학지식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 과학을 쉽게 썼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 박종현 지음 / 마그 그림 / 북적임 / 1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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