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송해를 향해 "건강은 좀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송해는 "오늘 보는 사람마다 끌어안으면서 '아이고 아프셨다면서요'라고 묻더라"며 "저도 건강하게 보여야 할 텐데 생각했다. 원래 복숭아 같이 발그레한 볼이 내 트레이드 마크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송해는 "대한민국에서 술이라고 하면 꼽히는 사람 중 한 명이 나다. 지금도 저한테 이기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근데 그동안 과로를 많이 해서 그런지 지난해 말에 몇 달 병원에 가서 조금 지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해는 "지금 체중은 똑같은데 보는 사람들 마다 살이 빠졌다고 한다. 아마 그동안 먹은 술지게미가 빠지고 있는 것 같다"며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코로나19가 터져서 좀 그렇다. 그래도 보시다시피 건강하고 싹싹하니까 염려 마시라"고 근황을 전했다.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나이 94세다. 그는 지난 6월 감기몸살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