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재석 김종국이 날카로운 추리로 괴도를 찾아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윤석호 형사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출연한 가운데 괴도 런닝맨 특집 2탄이 진행됐다.
이날 윤석호와 표창원은 출연자들이 도착하는 장면부터 모두 지켜봤다. 윤석호는 "실제 수사와는 다르지만 느낌은 전소민이다"고 의심했다. 제일 일찍 왔기 때문이다. 표창원 역시 "전소민이 지나칠 정도로 일찍 왔다"고 의심을 더했다. 집중 표적이 된 전소민은 발끈했고, 발끈하는 모습 때문에 더욱더 유력한 괴도 후보로 몰렸다.
출연진은 헤드헌터 지석진이 정한 순서로 방에 들어갔고, 표창원은 이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다. 진짜 방이 어디인지 아는 이광수는 A방을 선택했다. 김종국은 전소민을 끊임없이 의심했다. 관찰을 끝낸 표창원은 "괴도는 보석이 있는 방으로 가려고 할 것"이라며 "전소민이 가위바위보를 이겨 B방을 선택했고, 이광수와 지석진은 서로 A방을 가려고 다퉜다. 결과적으로 이광수가 A방에 갔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유력한 괴도로 몰린 전소민은 의심을 벗어날 수 없었다. 검사인 유재석은 전소민을 1심에 올리겠다고 공표했다. 윤석호는 "원래 절도범들이 범행하기 전에 탐문을 한다"라며 내부 사정을 아는 인테리어 전문가와 보안요원 중에 범인이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 표창원은 "해커는 의심스러운 사람의 비밀번호를 알 수 있다. 걸리지 않기 위해 해커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괴도들이 보석을 훔쳐 가지 않았다고 알려줬다. 전소민, 송지효와 지석진, 이광수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광수의 사진에만 가방이 모두 세워져 있어 의심을 샀다. 이광수는 자신이 방에 들어갔을 때부터 세워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때 윤석호가 뒤늦게 자신이 무게를 재보느라 세웠다고 고백했다. 김종국은 형사인 윤석호 앞에서도 겁먹지 않고 의심을 이어갔다.
윤석호는 양세찬을 일대일 취조했다. 양세찬이 다른 출연자들에게 역할을 지정하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겼다. 표창원은 활동하기 유리한 직업 조합인 전소민과 이광수를 의심했다. 검사 유재석은 전소민과 하하를 1심에 올렸다. 재판 결과 전소민과 하하 중에 괴도가 있었다.
두 번째 방 수색에서는 윤석호와 표창원의 가방이 무거워졌다. 괴도는 보석 100개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윤석호는 사진을 유심히 살피던 중 표창원의 사진을 보며 "이건 열어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당황한 듯 "윤 형사 왜 이래"라며 윤석호를 말렸다. 표창원은 윤석호가 갑자기 논점을 흐리고 있다고 말하며 서로 의심했다. 하지만 윤석호는 "아무리 봐도 가방을 드는 게 아니라 열어보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투표 결과 전소민이 최다 득표했다. 초반부터 강한 의심을 받은 전소민은 괴도였다. 표창원은 윤석호를 의심하면서 "내가 만일 괴도라면 전소민을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을 본 결과 지석진의 진술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져 있었다. 김종국은 전소민의 사진을 보고 하하를 공범으로 의심했다.
투표 결과 하하가 마지막 판정대에 올랐다. 결과는 시민들의 승리였다. 초반부터 의심을 받은 전소민과 하하가 괴도였던 것. 두 사람이 미리 짠 작전은 모두 실패했다. 표창원, 윤석호뿐만 아니라 유재석, 김종국의 날카로운 추리가 빛났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