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SNS에 성인물을 공유해 논란을 빚은 박재호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로 선임해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2명으로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활동기간은 2021년 6월30일까지다.

민주당에서는 김진표·박재호·이재정·이정문·최기상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성원·이만희·김미애·배현진·유상범 의원이 선임됐다.


비교섭단체에서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재호 의원은 SNS에 성인물이 공유됐다가 삭제된 일과 관련해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다.

지난 6일 박 의원의 SNS 계정에 성인물을 편집해 올리는 'Blog A**'의 동영상이 게시됐다가 10여분 만에 삭제됐다. 이에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 의원의 페이스북에 성인물이 공유된 경위를 파악해 해킹이 아니고 실수일 경우 관련자들을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경찰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그런 사실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으며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며 "어떻게 된 일이지 의원실 내부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윤리위는 국회의원의 자격 심사와 징계 절차 등을 담당한다. 해킹 가능성 등이 있지만 윤리특위 간사를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에서 간사를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조병현·조성대)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민주당에서는 박완주·양경숙·양기대·윤영덕·이수진·이해식·임호성·장경태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국민의힘은 박완수·서범수·장제원·전주혜 의원이 선임됐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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