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유영이 신민아와의 연기 호흡을 통해 시너지가 났다고 밝혔다.
이유영은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 관련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이영(신민아 분)과 수진이 상반된 캐릭터라 생각했는데, 이미지 테스트에서 친한 친구니까 재밌게 웃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촬영한 것을 보니까 되게 친구처럼 잘 어울리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신민아) 언니도 우리가 남녀가 어울리는 것과 같이 합이 있는데 우리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얘기해주셔서 기분이 되게 좋았다"며 "다이빙 훈련을 하면서 더 친구처럼, 어려운 게 있었는데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앞서 이유영과 촬영을 하며 승부욕을 느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이유영도 "승부욕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됐다"고 했다. 이어 "제가 혼자서 다이빙 훈련을 했다면 그렇게 빨리 성장할 수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언니가 앞장 서서 뛰어주셨다. 그러면 제가 용기 내서 뛰었고, 같이 훈련을 받았던 다른 여자 배우들도 정말 잘 해서 제가 더 자극을 받아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극 중 수진처럼, 신민아에게 부러운 감정을 느낀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우선 연기 경험, 현장 경험이 정말 엄청 많으시니까 연륜이 있어서 부럽다"며 "그리고 외형적으로 길쭉한 다리와 조막만한 얼굴이 부러웠다"고 웃었다.
이유영은 '디바'에서 다이빙 선수이자 이영(신민아 분)의 오랜 친구 수진 역을 맡았다. 수진은 오르지 않는 성적보다 끔찍한 이영의 위로에 괴로우면서도, 그가 내민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불운의 다이빙 선수다.
한편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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