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국회 문화콘텐츠포럼 공동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문화콘텐츠포럼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7.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29일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야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무분별한 증인 신청을 보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의 요구로 EBS 캐릭터인 '펭수'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참고인으로 채택된 데 대해 "미국 의회에 미키마우스가 출석하는 꼴 아니냐"며 증인 신청을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나중에는 뽀로로, 로보카폴리도 증인 출석 요청할 거냐"라며 "수익 배분 구조를 따지려면 EBS 사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군인 출신 유튜버로 잘 알려진 '가짜 사나이' 이근 대위를 증인으로 신청한 것에 대해서도 "인기인의 유명세에 편승해서 여론을 선동하는 건 나쁜 정치"라며 "국정감사가 인기몰이를 과시하고 홍보하는 정쟁을 위한 장으로 변질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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