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상금을 축소했다.
LPGA는 2일(한국시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을 150만달러에서 110만달러(약 12억9000만원)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지난해 11월 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은 여자 골프 사상 최고액인 150만달러(약 17억6000만원)로 열렸다.
당시 김세영이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오르며 150만달러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상금이 줄었다. 총상금도 5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 우승 상금도 150만달러에서 110만달러로 축소됐다.
다만 110만달러는 올 시즌 LPGA투어 최대 우승 상금이기도 하다.
올해 대회에는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에 따라 총 70명이 출전한다. 컷 탈락 없이 72홀 대회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60명이 참가했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2020년 LPGA 투어는 분명히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CME 그룹 같은 훌륭한 파트너 덕분에 선수들에게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12월 17일부터 나흘 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011년 처음 시작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희영(2011년), 최나연(2012년), 김세영(2019년)이 3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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