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준혁이 김정은과의 인연에 대해 얘기했다.
5일 오후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 연출 이형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최원영 김정은 최유화 이준혁과 이형민 PD가 참석했다.
이준혁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강력반 서지태 경위를 만나서 연기를 했다"라며 "'언제나 진실은 하나다'가 모토인 '명탐정 코난'을 좋아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혁은 '나의 위험한 아내'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김포와 서울을 오가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저를 김포에서 서울로 오게 만든 작품이었다"라고 김정은의 이야기를 패러디해서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정은은 "제가 지금 홍콩과 서울을 오가면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홍콩에서 대본을 받았다"라며 "대본을 단숨에 재밌게 읽었고, 제가 다 버리고 한국에 오게 만든 작품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혁은 "김정은씨는 제가 단역 시절에 본 적이 있었다"라며 "그때 심장이 뜯어지는 것 같았고, 아무리 김포가 멀어도 (이 작품은) 해야했다"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극 중 심재경(김정은 분)과 김윤철(최원영 분)이 개입된 미스터리한 사건을 맡게 된 강력반 경위 서지태 역을 연기한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가정에서 가장 위험한 적과 살아왔다는 섬뜩한 깨달음과 동시에 '위험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결혼 안에서의 승리와 실패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혼의 '민낯'을 과감하게 파헤친다. 5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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