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대표팀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B리그 1조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13분 선취골을 터트린 뒤 셀레브레이션을 펼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해트트릭(선수가 한경기서 3골을 득점하는 것)을 기록한 그의 찬사는 동료에게 향했다. 노르웨이 대표팀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환희의 순간에도 '팀워크'를 과시했다.
노르웨이는 12일(한국시간) 오슬로의 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리그 1조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홀란드였다. 이날 알렉산더 쇠를로스,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전방에서 짝을 이룬 홀란드는 전반 13분을 시작으로 후반 19분과 29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홀란드의 폭발력을 앞세운 노르웨이는 전반 39분 터진 쇠를로스의 추가골을 더해 4점차 대승을 거뒀다.

2000년생인 홀란드는 벌써부터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명성을 쌓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홀란드는 대표팀과 소속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포함해 최근 출전한 48경기에서 무려 51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발산했다. 경기당 1.06골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다.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순간에도 홀란드는 동료 외데가르드에게 공을 돌렸다. 외데가르드는 이날 홀란드가 넣은 3골 중 2골을 도우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홀란드는 루마니아전이 끝난 뒤 방송 인터뷰를 통해 "조금 더 외데가르드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그는 마침내 자신의 감각을 믿고 내게 공을 주기 시작했다"며 농담 섞인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외데가르드와 함께 뛰는 건 멋진 일이다"며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다. 우리는 여전히 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