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12일(한국시간) 열린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사진=로이터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배' 해설가들이 '후배' 미드필더에게 기대감을 내비쳤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2조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6분 로멜루 루카쿠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한 잉글랜드는 전반 39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이를 만회했다. 이어 후반 20분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홈에서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특히 역전골을 성공한 마운트의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마운트는 이날 우측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 내내 활발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종횡무진했다. 분석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마운트에게 팀내 3위인 7.2의 평점을 매겼다.

'선배' 제이미 래드넵은 마운트의 이날 활약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상대편으로 출전한 세계적인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에게 마운트를 빗대며 그가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데 브라이너와 같은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래드넵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분석 방송에서 "우리는 오늘 데 브라이너의 패스 실력과 공을 소유하는 능력을 봤다"며 "(경기 도중) 마운트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난 그에게 '더 많은 걸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히 그 이상을 해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었던 애슐리 콜 역시 "마운트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경기장을 누비는 걸 좋아한다. 그는 뛰어난 온더볼 능력을 지녔다"며 그가 더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