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윤의중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재임명했다. 임기는 2023년 11월9일까지 3년이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2017년 취임 이후, 관객 중심의 공연을 기획해 유료객석 점유율 상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으며, 우리 민족의 역사와 애환을 담은 우수한 한국창작 합창곡을 제작하고 보급해 합창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정기연주회 등에 작품별 경쟁 선발 제도를 실시해 단원들의 기량을 향상시켜 왔으며, 노사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투명한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운영한 성과도 이번 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감독은 '한국 합창계의 대부'라고 불리는 지휘자 윤학원 전 중앙대 음대 작곡과 교수의 장남이다. 그는 미국 신시내티 음악대학원에서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수원시립합창단·창원시립합창단 등 국내 주요 합창단의 예술감독과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는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린 '국제남성합창페스티벌'(2005)의 한국 최초 객원지휘자, '싱가포르 국제합창페스티벌'(2015) 심사위원 등을 맡아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쌓았다. 또한, 한국합창연구학회 운영위원,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와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합창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 능력도 쌓아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윤의중 예술감독이 앞으로도 관객들과 단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립합창단의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우리 정서를 바탕으로 하는 창작 합창곡 제작과 공연으로 예술한류 확산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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