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드라마 '디어엠(Dear.M)'에서 하차한 이유가 박혜수와의 이름 표기 순서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2016년작 '돌아와요 아저씨'가 실검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디어엠' 하차를 결정했다. '디어엠'은 인기 웹드라마 '연애 플레이 리스트'(이하 '연플리')의 세계관과 이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김새론은 '연플리4'에 이어 '디어엠'에서 걸 크러시 유발 응원단장 서지민 역을 그대로 연기할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감을 모았지만 최종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러한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출연 불발은 캐스팅 라인업의 '이름 표기' 순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에 따르면 김새론 측은 KBS 측의 캐스팅 라인업 발표 이후 박혜수보다 뒤에 이름이 표기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제작사 측은 이를 매끄럽게 매듭짓지 못했다.
결국 주연급 연기자인 두 사람 간의 묘한 신경전 속에 김새론이 하차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이름 표기' 순서는 각 배우들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업계에선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안이다.주로 극 중 캐릭터의 비중을 따져 순서를 결정하지만, 이견이 생길 경우 데뷔연도를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2016년 방영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출연 비중에 따라 정지훈, 오연서, 김수로, 이민정 순으로 이름을 올리려 했다. 하지만 이를 둘러싸고 내부에서 ‘잡음’이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연기자가 이름 순서를 두고 예민한 반응을 드러낸 것이다. 당초 대체로 포스터 아래 부분에 표기하는 출연진의 이름을 여기서는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정지훈, 오연서, 이민정, 김수로, 김인권 등 연기자들의 얼굴 사진 옆에 이름을 갖다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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