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오에이라스에 위치한 대표팀 숙소에서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보이고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보도화면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근황이 공개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이날 호날두가 대표팀 훈련 캠프 인근 숙소에서 자가격리된 모습을 사진으로 전했다.

사진 속 호날두는 포르투갈 오에이라스에 위치한 대표팀 캠프 숙소 건물 발코니에 걸터앉아 동료들의 훈련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그는 코로나19와 상관없는 것처럼 따뜻한 햇살 속에서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드는 등 여유를 보였다.


앞서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호날두가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대표팀 숙소에 격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오는 15일 예정된 스웨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의 이번 확진 소식이 유럽축구계에 집단감염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는 지난 12일 열린 프랑스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로이터
호날두는 앞서 열린 프랑스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내내 수많은 선수들과 부딪힌 호날두는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도 킬리언 음바페 등 여러 선수들과 접촉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포르투갈과 프랑스 대표팀 선수단은 호날두의 확진 소식이 나온 다음 모두 재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아직 두 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