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자신들의 미래를 현재 선수단에서 찾기로 방향을 돌렸다"며 "손흥민에 대한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착실하게 선수단을 보강했다. 골키퍼 조 하트를 필두로 수비수 맷 도허티와 세르히오 레길론,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공격수 가레스 베일과 비니시우스를 데려왔다. 여기에 국내 이적시장 막판 스완지 시티로부터 후보 수비수인 조 로던까지 영입했다. 선수단 뎁스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두꺼워졌다.
이제 토트넘 구단은 눈을 내부로 돌린다. 첫 타자로 지목된 이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순위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 10-10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팀 내 핵심 선수 중 한명이다.
데일리 메일은 "조세 무리뉴 감독은 현 선수들의 재계약 협상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손흥민이 첫 타깃이다"며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8골을 터트렸고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토트넘에 전략적인 수익 창출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2년의 계약 기간이 남는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핵심선수들을 FA로 잃을 위험 때문에 만료 2년 전에는 무조건 재계약을 추진하는 불문율을 갖고 있다"며 손흥민이 이번 시즌 내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점쳤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종료된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으로부터 주급 15만파운드(한화 약 2억2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 메일은 이와 관련해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는걸 피하고 싶을 것"이라며 "그의 팀 내 입지는 확고하다. 큰 폭의 (주급)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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