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의 맹타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완파했다.
삼성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12-2로 이겼다.
삼성은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62승4무73패(8위)가 됐다. SK는 48승1무90패로 9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선발 최채흥이 7⅓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2실점 역투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10승6패)를 수확했다.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팔카는 지난 8월 23일 한국무대 데뷔 이후 처음으로 4안타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초반 분위기는 SK가 좋았다.
SK는 1회말 최정과 제이미 로맥이 백투백 솔로 아치를 그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삼성은 2회부터 반격에 나서며 흐름을 바꿨다.
2회초 김동엽의 시즌 20번째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알렸고, 4회 집중타로 SK 선발 조영우를 무너뜨렸다.
삼성은 1사 2,3루에서 강민호의 좌전 안타로 2-2를 만들었고, 곧바로 1,3루의 기회에서 강한울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급하게 김정빈을 올렸지만 2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스코어가 6-2가 됐다.
삼성은 5회초 팔카가 시즌 7호 좌중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한걸음 더 달아났다.
삼성은 9회초 김동엽, 팔카, 김헌곤 등의 연속 안타 등을 묶어 5점을 추가,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SK 선발 조영우는 3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6실점의 부진으로 4패(2승)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