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 (대법원 제공) 2020.9.25/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현직 대법관인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노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초의 여성 위원장이 된다.
21일 중앙선관위원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따르면, 특위는 2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노 후보자 인사청문회 채택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인사청문회는 27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6일 국회에 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다.


노 후보자는 광주 출생으로, 광주동신여고와 이화여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9기로 춘천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약 5년간 재직했고,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1년 판사로 재임용돼 각급 법원을 거쳤다.

민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하며 해박한 법률지식과 뛰어난 실무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법원 내 진보성향 학술단체인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대법원 측은 노 후보자 내정 당시 "당사자를 배려하는 원만한 재판진행과 합리적 판결로 소송관계인들로부터 신뢰가 높기로 정평이 나 있고,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으로 법원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면서도 공정한 재판업무를 수행해와 중앙선관위원 직무에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