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신입생' 토마스 파티를 리그 선발로 데뷔시켰다. 파티는 다니 세바요스-그라니트 자카와 함께 중원에서 짝을 이뤘다. 이에 맞선 레스터는 크리스티안 푸흐스, 조니 에반스, 웨슬리 포파나의 백3로 맞섰다.
아스널과 레스터는 전반부터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3분 아스널이 앞서나갈 기회를 얻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헤더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났다.
레스터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온 하비 반즈가 계속 가로막히며 공격에서 고전했다. 상대적으로 공격 기회를 다수 잡은 아스널은 여러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빗나갔다. 전반은 아스널이 주도권을 지닌 채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4분 아스널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몸에 이상을 느껴 시코드란 무스타피로 교체됐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이후 제이미 바디오 젠키즈 윈데르를 연이어 교체 투입, 철저히 아스널의 뒷공간을 노렷다.
이 전술은 주효했다. 후반 35분 뒷공간으로 길게 넘어온 패스를 윈데르가 뛰어 들어가 반대편의 바디에게 넘겨줬다. 바디가 이를 머리로 받아넣으며 레스터에 선취골을 안겼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아스널은 수비수 키어런 티어니를 빼고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까지 집어넣는 강수를 뒀지만 끝내 레스터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아스널은 3승3패 승점 9점에 그치며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반면 레스터는 4승2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4위로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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