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B조 2차전 던독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토마스 파티, 베른트 레노 등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대거 제외했다. 이들의 빈자리는 에디 은케티아, 니콜라스 페페, 조 윌록 등 그동안 기회가 제한됐던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그럼에도 아스널은 3점차로 넉넉히 승리를 챙겼다.
유로파리그에서 승리를 챙긴 아스널은 다음달 2일 맨유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에서 2연패를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모두 패했다. 맨유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때 단비처럼 찾아온 쾌승에 아르테타 감독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린 큰 규모의 선수단을 갖고 있다. 난 (선수단에 속한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며 "오늘 우리 선수들은 내가 자신들을 필요로 할 때 뭔가 보여줄 준비가 됐음을 보여줬다"고 반겼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번 레스터전 패배는 고통스러웠다. 패배의 고통은 지난 며칠 동안 우리를 따라다녔다"며 "이런 패배 이후 곧장 승리한다는 건 좋은 일이다. 이제 우리는 올드 트래포드로 가서 승리하기 위해 다시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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