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은 "내가 브랜드 평판 7위인데, 최양락은 34위야"라며 등장부터 '대세' 포스를 발산했다. 강호동은 "사랑 없이 30년 부부가 유지가 되느냐"라며 수습하려 했지만, 팽현숙은 "내가 참고 참아서 사람 만들었어. 지금 술집에서 내 카드로 술 마시고 있을 거야"라고 폭로해 3MC를 넉다운시켰다.
이후 팽현숙은 "남편과 결혼을 하기로 했을 때인데, 고영수 선배님께서 '잠깐 귀 좀 빌려줄래?'라고 하셔서 갔더니 '걔 또X이야'라고 귓속말을 하시더라"라며 최양락과의 결혼에 얽힌 뒷얘기를 대방출했다. MC들은 대폭소했다.
이날 첫 눈맞춤에선 결혼 적령기이지만 '비혼주의자'인 한 여성과 그녀가 결혼하기를 바라는 '결혼주의자' 고모가 대격돌한다. 이들의 만남을 지켜보던 팽현숙은 "사실 나도 비혼주의자였어"라며 "사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남편 쪽에서 10월1일이라고 갑자기 결혼 날짜를 발표해 버리는 바람에 결혼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최양락이 그 당시 기자에게 '후배와 결혼할 건데 이름은 안 되고 이니셜만 써요'라고 당부했는데, 기사는 '최양락, 후배 팽 모 양과 10월 결혼'으로 났다. 팽 씨가 나밖에 더 있어?"라며 어이없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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