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의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치아 칼치오와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복귀전부터 득점을 신고하며 날아올랐다.
호날두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의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치아 칼치오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았다.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보름여 만이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1-1 팽팽한 상황이던 후반 11분 파올로 디발라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그는 경기장 투입 불과 3분 뒤인 후반 14분 알바로 모라타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31분에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가 활약한 유벤투스는 스페치아를 4-1로 꺾었다.


복귀전부터 멀티골 경기를 펼친 만큼 충분히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겸손한 복귀 소감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3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진행한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돌아왔다. 그리고 축구를 즐겼다"며 "진단검사와 관련된 논란? 크리스티아누가 돌아왔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세리에A는 경쟁이 심한 리그다. AC밀란이 (이번 시즌) 대단한 일을 벌이고 있고 SSC 나폴리, SS 라치오도 있다"며 "우리는 열심히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성장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