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외교부와 교육부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함께 3~5일 '제5회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를 공동주최한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세계시민교육으로 만드는 연대와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잭 키누씨아 케냐 교육부 차관 등을 비롯한 국내외 교육정책 전문가, 활동가, 교사,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지만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인류애, 관용, 다양성 존중 같은 보편적 가치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실천함으로써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복원력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하며, 세계시민교육으로부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폐회 라운드테이블은 오는 5일 진행된다. 케냐 교육부 차관, 주유네스코 세르비아대사, UCLA 교수, 유네스코 평화·지속가능개발·교육국 국장, 세계시민교육 청년네트워크 팀원 등이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넥스트 노멀'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세계시민교육의 관점에서 팬데믹 상황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고, 현재 직면한 글로벌 위기 속에서 교육 관련 대안적 비전 제시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중심으로 한 국제연대가 증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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