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1일 "제7회 수상자로 알칸타라를 선정했다. 알칸타라는 이닝,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이닝당 출루허용율 등에서 골고루 최상위급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의 다른 선발투수들이 부진하거나 부상을 당했을 때 꿋꿋히 마운드를 지킨 알칸타라의 팀 공헌도를 선정위원들이 기록만큼이나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KBO리그 2년차인 알칸타라는 두산에서의 첫 시즌이던 올해 31경기 등판해 20승2패 2.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 유일의 20승 투수이자 등판 이닝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위즈, 207이닝)에 이은 2위(198⅔이닝)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이밖에 27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 투수가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를 거뒀다. 리그 다승·승률·QS 1위, 이닝·탈삼진 2위, WHIP 3위, 평균자책 4위의 빼어난 성적이었다.
알칸타라가 최동원상을 수상하면서 두산 구단은 3년 연속 소속 투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앞선 5·6회 최동원상 수상자는 두산에서 뛰던 조시 린드블럼(현 밀워키 브루어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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