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가 임주환의 정체를 의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전지훈(문정혁 분)과 강아름(유인나 분)은 데릭현(임주환 분)의 수상한 행동들을 되짚어보며 "대체 어떤 놈이냐"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날 강아름은 남편 데릭현의 사무실에서 팅커(이종원 분)를 본 뒤 의아해 했다. 그는 "진짜 그 놈일까. 지훈이한테 알려야겠지. 팅커가 진짜 그 놈이면. 그리고 만약 데릭과 연관돼 있는 거면?"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 가운데 전지훈은 블랙박스에서 데릭현의 모습을 발견했다.
강아름은 데릭현에 대한 의심을 키워갔다. 과거를 회상하며 남편과 팅커와의 사이가 묘하다는 점을 떠올렸다. 강아름은 "둘이 지금까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지. 근데 둘은 뭔가 이상한 상하관계가 있다. 친구도 아니고 형제도 아니고"라면서 이들 사이를 더욱 깊이 파헤쳤다.
급기야 미행까지 했다. 걱정하던 전지훈도 따라붙었다. 팅커는 폐차장에서 수상한 일을 벌이고 있었다. 강아름은 검정색 차량을 발견하고 "이 차, 그때 그 놈 차"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강아름은 대담하게 차 안으로 들어가 증거를 확보하려 했다. 전지훈은 "강아름 대체 뭐하는 거야. 겁도 없이"라며 걱정했다. 팅커가 가까이 다가오며 긴장감을 유발하는 상황도 있었다.
이후 강아름은 생각에 잠겼다. 전지훈은 그를 찾아가 "문자 왜 안 보냐. 여기 있었냐"라고 캐물었다. 그러면서 "안소피 살해한 자 영상이 확보됐는데 한번 봐라. 혹시 네가 아는 사람일 수도 있어서"라고 말했다. 데릭현을 언급한 것. 둘은 서로를 향해 숨기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전지훈은 "무슨 일 생길 것 같으면 불러. 항상 네 옆에 있을 거니까"라고 말했다.
전지훈은 데릭현의 사무실을 찾아 긴장감을 유발했다. 둘은 신경전을 벌였다. 전지훈은 데릭현과 팅커가 숨겨둔 차량을 봤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무슨 색을 좋아하는지 아직 모르시나 보네"라며 자극했다. 데릭현은 "건들지 마. 왜 왔어"라며 이를 악물었고, 전지훈은 "이거 보러 왔지"라고 맞섰다.
이때 김동택(장재호 분)이 등장했다. 전지훈은 그 앞에서 조용히 있는 데릭현의 모습을 보고 "저 놈 명줄을 잡고 있는 사람인가"라며 궁금해 했다. 자리를 빠져나온 전지훈은 "재수 없는 놈, 수상한 놈. 니들이 뭐하는지 내가 금방 알아줄게"라고 다짐했다.
강아름, 데릭현 부부 사이가 어색해졌다. 강아름은 "이 서늘한 느낌 기억난다"라며 "그와 나 사이에 가장 무거운 문이 가로막은 것 같은 이 기분"이라고 생각했다. 이들은 결혼 기념 촬영을 망치기도 했다. 강아름은 "진실한 부부가 되자", "솔직해져라"라는 말로 남편을 자극했다.
전지훈은 김동택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또한 "김동택은 대표, 재수 없는 놈은 행동대장, 너는 뭐냐. 강아름 너 대체 어떤 놈이랑 결혼한 거야"라고 생각하며 데릭현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데릭현은 아내 몰래 피터(전승빈 분)를 만났다. 강아름은 물론 전지훈도 미행하고 있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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