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측에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역사적인 복귀를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는 포르투갈 매체를 인용해 "맨유가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한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지난 2009년 호날두가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걸 처음 보도한 매체 중 하나다.


토크스포츠는 이 점을 언급하며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이 상당히 뜬금없는 감은 있으나 확실히 무언가 연결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도 이런 제안이 있었다는 걸 (멘데스를 통해) 인지했다"며 그가 이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로이터
유럽축구 통산 855경기에서 644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명실공히 살아있는 전설이다. 자국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을 시작으로 맨유와 레알을 거쳐 지난 2018년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호날두는 3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세리에A 4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는 등 여전한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유벤투스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정적인 압박에 따라 호날두 처분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크스포츠는 이와 관련해 "유벤투스는 만약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급여를 아끼기 위해 호날두를 내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맨유와 더불어 프랑스의 부자구단 파리 생제르맹이 호날두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