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시즌 초반 베스트11 명단에 만장일치로 포함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2일(현지시간) 런던 연고 프리미어리그 구단(아스널, 첼시, 토트넘, 웨스트햄,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8라운드 기준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선정은 매체 소속 기자 5명이 각자 포메이션을 정한 뒤 포지션별 베스트11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투표에서 손흥민은 팀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5명의 기자 모두에게 선택을 받았다. 5명에게 '몰표'를 받은 선수들은 손흥민과 케인을 비롯해 수비수 벤 칠웰(첼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뿐이다.

투표에 참여한 사이먼 콜링스 기자는 "손흥민은 완전히 불타오르고 있다. 케인은 '어시스트 머신'으로 변모했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기자 제임스 롭슨도 "토트넘의 '꿈의 파트너십' 손흥민과 케인을 공격진을 뽑으며 그냥 지나치기는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에서 6시즌째를 맞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 엄청난 상승세를 선보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라운드까지 8골을 터트리며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손흥민의 파트너 케인도 리그에서 7골 8도움을 올리는 등 완성형 공격수로 올라선 모습이다.


손흥민과 케인이 모두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는 윌프리드 자하(팰리스), 마이클 안토니오(웨스트햄), 하킴 지예흐(첼시)가 2표씩을 받았다. 또 다른 첼시 공격수 티모 베르너는 5명의 기자들 중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하는 의외의 평가를 받아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