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는 이달 초 부상을 당한 뒤 아직 회복 중이다. /사진=로이터
아스널이 토마스 파티 부재 이후 나락의 길을 걷고 있다. 공백이 큰 가운데 아직 파티의 복귀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4승1무5패 승점 13점째가 되며 리그 14위로 추락했다. 최근 열린 리그 5경기에서 3패(1승1무)를 기록하는 등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인다.


아스널 팬들의 시선은 파티에게로 쏠린다. 지난 여름이적시장 아스널에 입단한 파티는 단기간 내 특출난 활약을 펼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균 90%에 육박하는 패스성공률과 경기당 0.3회의 키패스, 1.8회의 태클 등 공수에 걸쳐 영향력을 끌어올리던 중이었다.

파티는 지난 9일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0-3 패)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A매치 기간을 전후해 복귀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12월이 가까워지는 상황에서도 아직 복귀 소식이 없다. 파티가 빠진 아스널 3선은 다니 세바요스, 그라니트 자카 등이 뛰고 있으나 파티만큼의 영향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다만 파티가 다시 뛰기 위해서는 아직 몇주의 회복기간이 더 필요하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울버햄튼전이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티의 부상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다. 그가 최대한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지만 우리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그는 앞으로 몇경기 더 뛰지 못할 것"이라 밝혔다.


아스널은 다음달 7일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최소한 이날 경기에서까지 파티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