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중계방송사인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포착한 장면을 보면 울버햄튼 선수들인 이날 경기 시작 전 진행된 준비운동에서 모두 등번호 9번과 '라울'(RAUL)이라고 적힌 트레이닝 저지를 입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저지의 앞에는 히메네스의 얼굴과 함께 "잘 버티고 있어"(Stay Strong)이라는 문구가 박혔다. 뒷면에는 히메네스의 이름과 등번호, 그리고 "우리가 너와 함께해"(The pack is with you)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당시 그는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 머리를 강하게 부딪혀 쓰러졌다. 히메네스는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 들것에 실려나갔고 루이스도 한참 동안 지혈을 한 뒤에야 다시 경기에 투입될 수 있었다.
히메네스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고 곧장 수술대에 올랐다. 현재 그는 수술을 무사히 마친 뒤 퇴원해 자택에서 회복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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