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봉사활동을 끝내고 차로 돌아가니 실망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 누군가 차를 파손하고 그 안에 있던 선물을 가져갔다"고 적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날 '펠릭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자선행사에 참석해 있었다. 펠릭스 프로젝트는 영국 내 결식아동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자선사업이다.
그는 행사가 끝난 뒤 현장에 있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의 차를 부수고 그 안에 있던 선물을 꺼내가는 바람에 다음 행사는 진행되지 못했다.
제임스는 당시 상황을 사진으로 전하며 "우리는 이 어려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조금의 기쁨이라도 나누고 싶었다. 불행하게도 오늘 기부하려고 했던 선물을 누군가가 가져갔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직 이 범행과 관련한 자세한 수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1999년생인 제임스는 오른쪽 측면수비수와 중앙수비수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첼시 유스팀 출신으로 위건 애슬레틱 임대를 거쳐 2019-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첼시 1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첼시에서 공식전 52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제임스는 평소에도 결식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자선사업에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는 최근에도 영국 내 형편이 어려운 50만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모금 운동을 펼쳐 현재까지 10만파운드(약 1억5000만원)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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