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금융발전심의회 자본분과를 열고 올해 업무계획 중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 등의 세부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모펀드는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중위험·중수익 추구에 적합하지만 타 상품대비 낮은 수익률, 보수·수수료 부담, 사모펀드·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경쟁상품 활성화 등으로 선호도가 크지 않았다. 공모펀드 규모는 2015년 213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274조7000억원으로 늘어나는데 그쳤고, 같은 기간 공모펀드 개인투자자 잔고비중은 51%에서 41.5%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파생결합펀드(DLF)·사모펀드 관련 투자자 피해사례가 속출하면서 공모펀드 등 간접투자 보다는 '동학개미 운동'과 같은 직접투자 방식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금융위는 공모펀드가 합리적인 수익률·비용을 제공하는 대표 투자상품이 되도록 운용·판매·상품 등 전반의 제도·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김정각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은 관련 브리핑에서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은 운용, 판매, 상품, 투자자 지원 인프라 등 전반에서 투자자 중심으로의 변화를 촉진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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