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자사에 예탁한 자산이 10억원을 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고액 자산가 전 연령대의 주식자산이 늘어난 가운데 2019년 말 대비 지난해 말 30대의 증가율이(68.5%)이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56.5%), 50대(55.3%), 20대(50.1%) 등이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20대의 해외주식 자산이 2019년 말 보다 309.5% 급증했고, 30대(257.8%)와 50대(234.7%), 70대(170.7%), 60대(161.5%) 등 전 연령층에서 해외주식 증가율이 높았다.
고액 자산가들은 올해 투자 유망자산으로는 국내 주식을 압도적으로 꼽았다.
응답자 2명 중 1명(863명 중 700명·46.4%)이 올해 유망자산 1위로 국내주식을 선택했다. 2위는 해외주식(31.3%), 3위 금·원자재(7.5%), 4위 부동산(7.2%), 5위 ELS 등 구조화상품(4.1%), 6위 채권(2.2%) 등의 순이었다.
올해 매수해 10년 이상 장기 보유하고 싶은 국내 종목 1위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470명·48%)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현대차(102명·10%), 카카오(80명·8%), LG화학(65명·7%)
10년 이상 보유하고 싶은 해외주식은 애플(288명·32%)이 테슬라(236명·26%)보다 많았고, 아마존 135명(15%), 엔비디아 64명(7%), 구글 59명(6%) 등을 꼽았다.
자산가의 46.9%(405명)는 코스피가 중장기적으로 4000포인트까지 갈 것으로 전망했다. 3500포인트가 최고치가 될 것이란 전망은 36.2%, 5000포인트까지 갈 것이란 응답은 10.5%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